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국제

머스크, DOGE 활동 끝내고 CEO로 복귀?… ‘가짜뉴스’라 밝혀

김지윤 기자
입력 : 
2025-04-03 15:39:57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트럼프 측근이 그의 정부효율성부(DOGE) 활동 종료 가능성을 보도한 것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이 보도가 나온 후 테슬라 주가는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5.33% 상승하며 282.76달러로 마감했다.

머스크는 특별 공무원 자격으로 DOGE 수장 역할을 수행 중이며, 법률에 따라 곧 해당 직책을 내려놓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정부효율성부(DOGE)활동을 끝낼 수도 있다는 보도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미국의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측근 3명을 인용해 “트럼프가 측근들에게 머스크가 앞으로 몇 주 안에 현직에서 물러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2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X(엑스. 구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폴리티코의 보도를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한편 이런 보도가 나오자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주가가 급등했다.

머스크가 DOGE의 수장에서 물러난 후 테슬라 CEO로 복귀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5.33% 상승한 282.76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테슬라는 전날 종가(268.46달러)보다 5.16% 하락한 254.60달러로 장을 열었으나 머스크의 거취에 대한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오자 흐름이 바뀌었다.

머스크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DOGE 수장을 맡아 연방정부 인력 감축 등 대대적 개혁을 주도해 왔다.

머스크는 미 연방정부 ‘특별 공무원’ 자격으로 DOGE 수장 역할을 수행해왔는데, 관련 법에 따라 130일 이상 정부에서 일할 수 없게 돼 있어 머스크가 5월 말이나 6월 초 DOGE 수장 역할을 내려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