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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폭락에도…머스크 '부자 1위' 탈환

신윤재 기자
입력 : 
2025-04-02 17: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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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지 포브스의 2025년 전 세계 부호 순위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3년 만에 1위에 올랐다.

머스크의 자산은 3420억 달러로, 지난해 1위였던 루이비통 회장 베르나르 아르노를 제치고 75% 증가하며 기록됐다.

2위는 2160억 달러의 마크 저커버그, 3위는 2150억 달러의 제프 베이조스가 차지했으며, 한국에서는 조정호 회장이 361위, 이재용 회장이 36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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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75% 늘어 503조원
2위 저커버그, 3위 베이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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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2025년판 전 세계 부호 순위에서 미국 전기차(EV) 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53·사진)가 3년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다.

1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머스크 자산은 전년 대비 75% 늘어난 3420억달러(약 503조원)를 기록하며 지난해 1위였던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을 앞질렀다. 머스크는 자신이 CEO를 맡고 있는 미국 우주개발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개발 기업 xAI가 모두 크게 성장하면서 1년 새 자산이 1470억달러 늘었다. 최근 테슬라 주가 폭락으로 자산이 520억달러(약 74조원)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세계 최대 부호임을 드러냈다.

2위는 2160억달러(약 318조원)를 보유한 페이스북 공동 설립자이자 메타 CEO인 마크 저커버그, 3위는 2150억달러(약 316조원)를 기록한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였다. 지난해 1위였던 아르노 회장은 1780억달러(약 262조원)로 5위로 밀렸다.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1080억달러(약 159조원)로 13위,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987억달러(약 145조원)로 16위였다.

한국에서는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자산 84억달러(약 12조3000억원)로 361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자산 82억달러(약 12조원)로 369위였다.

[신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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