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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얀마 군정 “강진 사망자 1000명 넘어서”

안서진 기자
입력 : 
2025-03-29 14:06:42
수정 : 
2025-03-29 14: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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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사망자 수가 이틀 만에 1002명으로 급증하고, 부상자도 2376명으로 확인됐다.

지진은 미얀마 제2 도시 만달레이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많은 건물이 무너지고 인명 피해가 심각해졌다.

내전으로 이미 약화된 인프라와 사회 시스템이 지진으로 더욱 치명타를 입어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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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연합뉴스]
[사진출처=연합뉴스]

미얀마 강진 발생 이틀째인 29일(이하 현지시간) 미얀마 내 강진 사망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

이날 AFP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은 성명을 내고 이번 지진과 관련해 사망자 1002명, 부상자 2376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망자 수는 전날 미얀마 군정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밝힌 144명에서 하루만에 약 7배로 불어났다.

앞서 전날 낮 12시 50분께 미얀마 중부의 미얀마 제2 도시 만달레이에서 서남서쪽으로 33㎞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덮쳐 많은 건물이 무너지고 사람들이 매몰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하지만 미얀마의 경우 오랜 내전으로 이미 무너진 인프라와 사회 시스템이 지진으로 치명타를 입은 데다 여진까지 지금까지 12차례 계속되면서 피해 규모가 급격하게 불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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