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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자 전력공급 중단" 하마스에 인질 석방 압박

최현재 기자
입력 : 
2025-03-10 17: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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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하마스에 인질 석방을 압박하기 위해 가자지구에 대한 전력 공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일라이 코헨 이스라엘 에너지부 장관은 SNS를 통해 해당 명령을 확인하며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휴전 연장 논의는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미국이 중재안을 제시했지만 현재 이스라엘만 이를 수용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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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하마스 측에 인질을 석방하라고 압박하기 위해 가자지구에 전력 공급을 중단했다.

9일(현지시간) 미 CNN에 따르면 일라이 코헨 이스라엘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 게시물과 영상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에 전기 공급을 중단하라는 명령에 서명했다"며 "인질이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마스가 '다음날'(종전 이후) 가자지구에 남아 있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이스라엘의 조치는 하마스가 억류한 인질을 석방하도록 하기 위한 압박 카드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에 합의했던 휴전 1단계는 지난 1일 만료됐으나 휴전을 연장하기 위한 2단계 논의는 지지부진한 상태다. 미국은 양측이 휴전을 50일간 연장하는 데 합의하고 하마스가 억류한 인질의 절반을 풀어주는 중재안을 제시했으나 현재 이스라엘만 받아들인 상태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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