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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 앵커된 트럼프 며느리”…첫 방송 인터뷰 대상자들 보니

류영상 기자
입력 : 
2025-02-23 2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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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며느리 라라 트럼프가 폭스뉴스의 주말 프로그램 진행자로 낙점되어 첫 방송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유력 인물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치적 분석을 제공하며, TV 프로듀서 출신인 라라는 공화당의 재선에 기여해왔다.

폭스뉴스는 실용적인 접근을 통해 미국 사회의 상식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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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 트럼프와 캐롤라인 레빗이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 = AP 연합뉴스]
라라 트럼프와 캐롤라인 레빗이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 =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며느리인 라라 트럼프가 폭스뉴스 주말 프로그램 진행자가 됐다.

22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 에릭의 부인인 라라가 진행하는 인터뷰 프로그램 ‘마이 뷰 위드 라라 트럼프’는 이날 첫 방송을 탔다.

TV프로듀서 출신인 라라는 이번 대선에서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공동의장을 맡는 등 시아버지의 재선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플로리다주 상원의원이었던 마코 루비오가 국무장관에 지명되자, 상원의원직 승계를 노렸다가 포기하고 폭스뉴스 진행자로 진로를 틀었다.

토요일 황금시간대인 오후 9∼10시(미 동부시간)에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라라가 유력 인사를 인터뷰하고 분석을 가미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폭스뉴스는 “미국이 실용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감에 따라 미국 생활 곳곳에 상식이 회복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프로그램 신설 목표를 설명했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도운 후 핵심 공직으로 진출한 여성들인 팸 본디 법무장관,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과의 인터뷰가 방송됐다.

한편 보수성향의 폭스뉴스는 부동산 재벌이었던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부상을 뒷받침한 언론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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