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사절단, 美상무장관 접견
SK·삼성·현대차·LG 등 참석
트럼프 "투자기업 패스트트랙"
SK·삼성·현대차·LG 등 참석
트럼프 "투자기업 패스트트랙"

23일 매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러트닉 장관은 '대미 통상 민간 아웃리치' 활동을 위해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한국 경제사절단과 회동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절단은 대한상공회의소 주도로 구성됐으며 최 회장 외에 삼성·현대차·LG·한화그룹 등에서 1인씩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트닉 장관은 한국 재계 인사들에게 대미 투자를 독려하며 구체적으로 '10억달러(약 1조4400억원)의 기준선'을 강조했다. 러트닉 장관의 언급은 미국에서 기업이 투자 인센티브를 얻을 수 있는 최소 규모로 추정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같은 날 '미국 우선주의 투자 정책' 각서에 서명했다. 이 각서를 통해 해외 기업들이 미국에 더 많이 투자하도록 '패스트트랙 절차'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워싱턴 최승진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