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국제

"멕시코만 명칭쓰는 AP통신 백악관·전용기 출입 말라"

최현재 기자
입력 : 
2025-02-16 17:40:16
수정 : 
2025-02-16 23:08:18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악관이 AP통신에 대통령 집무실과 전용기 출입을 무기한 금지하며, AP통신의 '멕시코만' 명칭 고수에 대해 강한 반발을 보였다.

테일러 부도위치 백악관 공보·인사담당 부비서실장은 AP통신의 결정이 잘못된 정보에 대한 헌신을 드러낸다고 비판하며, 보도의 자유와 특정 공간의 접근 권리는 별개라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캐나다에 대한 조롱으로 캐나다에서 국기 소비가 급증하며, 정치인들이 '국기의 날'에 국기를 게양하자고 촉구하고 있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에도 불구하고 '미국만' 대신 '멕시코만' 명칭을 고수하는 AP통신에 대통령 집무실(오벌 오피스)과 전용기(에어포스 원) 출입을 무기한 금지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테일러 부도위치 백악관 공보·인사담당 부비서실장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AP통신은 미국만의 합법적 지명 변경을 무시하고 있다"면서 "AP통신의 결정은 분열적이며 잘못된 정보에 대한 헌신을 잘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무책임한 보도에 대한 권리는 수정헌법 1조에 의해 보호된다"면서도 "이는 오벌 오피스나 에어포스 원과 같은 공간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최현재 기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