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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빨대 팔아 선거자금 모은 트럼프…“종이 빨대 사용압박 끝낼 것” 행정명령 서명 예고

조성신 기자
입력 : 
2025-02-08 08: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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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임 중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다시 권장하며, 종이 빨대 사용에 대한 바이든 정부의 정책을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행정명령을 통해 종이 빨대 사용 압박을 끝내겠다고 발표하며 플라스틱 사용으로의 회귀를 강조했다.

2019년 트럼프 캠프는 빨대에 로고를 새겨 판매하며 큰 수익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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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로고가 새겨진 플라스틱 빨대 [사진 = 연합뉴스]
트럼프 로고가 새겨진 플라스틱 빨대 [사진 = 연합뉴스]

반(反)환경 정책 기조를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또 권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저는 종이 빨대(사용)에 대한 말도 안 되는 바이든의 압박을 끝내기 위해 다음 주에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임 바이든 정부의 종이 빨대 사용 권장에 대해 “작동하지 않고 있다”면서 “플라스틱으로 돌아가자”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기 재임 때도 종이 빨대 대신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권장한 바 있다.

앞서 트럼프 캠프는 2019년에는 빨간색 일반 빨대에 트럼프(TRUMP) 로고를 새긴 뒤 이를 10개에 15달러에 판매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당시 캠프는 일주일 만에 46만 달러를 모금하는 등의 성과도 거뒀다.

당시 아마존에서 판매됐던 플라스틱 빨대의 가격은 250개에 9.9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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