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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수개월내 철강·알루미늄·의약품·반도체 등에도 관세”

최종일 기자
입력 : 
2025-02-01 06:51:04
수정 : 
2025-02-01 07:21:36

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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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월 31일 기자들과 만나 일부 국가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계획을 밝히며, 이번 조치가 철강, 알루미늄, 제약, 반도체에 집중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월 1일부터 중국, 멕시코, 캐나다에 각각 10%와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재확인하며, 금융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유럽연합에 대해서도 향후 관세 부과를 고려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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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출처 = EPA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출처 = EPA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월 31일(현지시각)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개월 내 일부 국가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철강·알루미늄·제약·반도체에 집중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NBC 뉴스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멕시코, 캐나다에 오는 2월1일(현지시각)부터 관세를 부과할 방침을 재확인하며 “중국, 멕시코, 캐나다가 관세를 막기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협상에서) 양보(concession)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며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앞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행정부가 2월1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 각각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에는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로 인한 비용이 때때로 소비자에게 전가되고, 관세 부과가 단기적인 혼란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관세 부과에 대해 우려하는 금융시장의 반응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는 인플레이션을 초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연합(EU)에 대해서도 “우리를 매우 나쁘게 대우했다”라면서 향후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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