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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미쓰비시, 혼다·닛산과 합병 보류

신윤재 기자
입력 : 
2025-01-24 17: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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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다와 닛산자동차 간의 경영통합에 미쓰비시자동차는 합류를 보류하는 쪽으로 조율 중인 것으로 보인다.

미쓰비시자동차는 이달 말까지 합류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시장 상장을 유지하고 양사와의 협업 강화를 선택할 예정이다.

이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강세를 감안하여 유연한 경영 판단이 가능한 현재 체제를 유지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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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다와 닛산자동차 간 경영통합에 미쓰비시자동차는 합류를 보류하는 쪽으로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혼다와 닛산이 합병을 추진한다고 공식 발표했을 때 미쓰비시자동차는 이달 말까지 합류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혼다와 닛산은 상장폐지 후 새로운 공동지주사를 설립하는 방식으로 경영통합을 검토하고 있다. 반면 미쓰비시자동차는 시장 상장을 유지한 채 양사와 협업 강화를 도모한다.

미쓰비시자동차가 경영통합 참여를 보류한 것은 강세를 보여온 동남아시아 시장 때문이다.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유연한 경영 판단이 가능한 현재 경영체제를 유지하는 게 낫다는 것이다.

닛산은 미쓰비시자동차 주식의 27%를 보유한 최대주주여서 그간 미쓰비시도 양사 합병에 함께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돼왔다.

[신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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