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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북한군 사상자 3000명이라는데...우크라軍, 시신서 DNA 채취 왜?

조성신 기자
입력 : 
2025-01-22 15: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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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전선에서 전투 중 북한 병사들의 시신에서 유전자 샘플을 채취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은 영상에서 사망한 북한 전투원의 시신 근처에서 DNA 샘플을 수집하고 이를 분석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현재 국가정보원은 북한군 약 3000명이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보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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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로 파병된 북한 병사들의 시신에서 유전자 샘플을 채취하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 [사진 = 유로마이단프레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로 파병된 북한 병사들의 시신에서 유전자 샘플을 채취하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 [사진 = 유로마이단프레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로 파병된 북한 병사들의 시신에서 유전자 샘플을 채취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영자 매체인 유로마이단프레스는 “우크라이나 제73해군특수작전센터 대원들이 러시아 쿠르스크주(州) 전선에서 작전을 수행하며 적과 교전하는 동시에, 적군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SOF)이 이날 페이스북에 공개한 영상은 공중에서 발사된 폭발물이 전장에 있던 군인들을 타격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후 우크라이나군으로 추정되는 병사들이 군복을 입고 사망한 시신에 다가가 면봉으로 타액을 채취하거나 머리카락을 자르는 모습과 시신이 입고 있던 옷 안에서 종이 뭉치 등 소지품을 회수하는 모습도 나온다.

유로마이단프레스는 “이 영상은 특수작전군이 사망한 북한 전투원의 시신에서 DNA 샘플을 수집한 뒤 분석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면서 “DNA 샘플 수집은 북한 국민을 식별하고 추가 조사 절차를 위해 분석한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에 입력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우리 국가정보원은 러시아군의 무자비한 인해전술로 북한군 약 3000명이 사상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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