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장녀 이방카 트럼프.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https://pimg.mk.co.kr/news/cms/202501/17/news-p.v1.20240715.35a49cadc0fa4ee2bea6c512dd720fb4_P1.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는 부친의 집권 1기 때 몸담았던 백악관 복귀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16일(현지시간) 더힐 등에 따르면 이방카 트럼프는 지난 14일 공개된 한 팟캐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정책과 정책이 미치는 영향을 좋아하지만, 정치는 싫어하는데 불행히도 두 가지(정책과 정치)는 분리될 수 없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에 대해 “매우 어둡고 부정적인 사업”이라며 “이 세계(정치판)에는 내가 정말로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어둠이 있다”고 밝힌 뒤 트럼프 1기 때 정부 일과 육아를 병행해야 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지금 공직으로 돌아가려 하지 않는 주된 이유는 치러야 할 비용을 알기 때문”이라며 “그것은 내가 내 아이들로 하여금 감당하게 하길 원치 않는 대가”라고 덧붙였다.
이방카는 1기 트럼프 백악관에서 대통령 고문(보좌관)직과 함께 대통령실 산하에 만들어졌던 경제 이니셔티브 및 기업가정신 담당관실을 이끌며 남편인 재러드 쿠슈너와 함께 ‘실세’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