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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바이든, 결국 중동전쟁 못 끝내나

김덕식 기자
입력 : 
2025-01-02 17: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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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새해 첫날인 1일 가자지구에 공습을 가해 최소 28명이 사망했다고 알자지라가 보도했다.

츈팔스타인 중앙통계국은 이스라엘의 공격 이후 가자지구 인구가 6% 감소했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이스라엘 외무부는 이러한 통계가 과장되고 조작되었다고 반박했다.

가자지구에서의 휴전 달성을 위한 협상은 어려운 상황이며, 아랍 협상 중재자들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끝나기 전에 어떤 합의도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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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자공습 계속 이어가
팔레스타인 "중동전쟁 이후
가자지구 인구 6% 줄어"
이스라엘군이 새해 첫날인 1일(현지시간)에도 가자지구에 공습을 가했다.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이날 가자지구에서 최소 28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알자지라가 보도했다.

같은 날 팔레스타인 중앙통계국(PCBS)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이후 해당 지역 인구가 6%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외무부는 "이스라엘을 비방하기 위해 과장되고 조작됐다"고 밝혔다.

가자지구 주민들이 원하는 휴전은 요원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 전 가자지구 휴전 달성이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아랍 협상 중재자들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끝나기 전에는 어떤 합의도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달 31일 전했다. 세부 항목에서 양측의 입장이 좁혀지지 않아서다. 차기 행정부 이양 전 외교 성과를 거두고 싶은 바이든 대통령으로서는 난감한 상황이다.

지난달 25일 양측은 합의 지연을 놓고 서로 책임을 미루며 비난을 주고받기도 했다. 하마스는 협상에 진지하지만, 이스라엘이 받아들일 수 없는 새로운 요구를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가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암묵적 합의를 어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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