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자공습 계속 이어가
팔레스타인 "중동전쟁 이후
가자지구 인구 6% 줄어"
팔레스타인 "중동전쟁 이후
가자지구 인구 6% 줄어"
같은 날 팔레스타인 중앙통계국(PCBS)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이후 해당 지역 인구가 6%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외무부는 "이스라엘을 비방하기 위해 과장되고 조작됐다"고 밝혔다.
가자지구 주민들이 원하는 휴전은 요원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 전 가자지구 휴전 달성이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아랍 협상 중재자들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끝나기 전에는 어떤 합의도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달 31일 전했다. 세부 항목에서 양측의 입장이 좁혀지지 않아서다. 차기 행정부 이양 전 외교 성과를 거두고 싶은 바이든 대통령으로서는 난감한 상황이다.
지난달 25일 양측은 합의 지연을 놓고 서로 책임을 미루며 비난을 주고받기도 했다. 하마스는 협상에 진지하지만, 이스라엘이 받아들일 수 없는 새로운 요구를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가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암묵적 합의를 어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덕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