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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향방 가를 엔비디아 실적발표

김대은 기자
입력 : 
2025-05-25 17: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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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사의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가 완료된 가운데, 오는 29일 한국은행 금통위 결과와 미국 4월 PCE 통계가 증시 향방을 좌우할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의 국내 증권사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2.75%에서 2.50%로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여야 모두 경제 활성화 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증시 상승 가능성이 크다.

미국 증시의 최근 호조세 속에도 국내 투자자들은 달러 가치 하락으로 인한 손실 위험을 인지하고 신중한 투자 전략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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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증시전망
국내 상장사의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가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오는 29일 열리는 5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결과와 미국의 4월 개인소비지출(PCE) 통계가 증시 향방을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국내 증권사 대부분은 해당 금통위에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기존 2.75%에서 2.50%로 인하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게다가 조기대선 국면에서 여야를 가리지 않고 추가경정예산 등 경제 활성화 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증시는 지난달부터 이어진 상승세를 계속할 가능성이 크다.

미국 증시는 26일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휴장하고, 28일에는 정규장 마감 이후 엔비디아가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월가에서 전망하는 엔비디아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433억달러와 0.88달러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6%, 44%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처럼 엔비디아의 호실적이 전망되면서 미국 증시가 호조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지만, 국내 투자자들은 섣부른 미국 증시 투자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 달러 가치 하락으로 국내 투자자는 되레 손실을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 일주일 동안 1달러당 원화값은 1368원으로 2.22% 내리면서 비상계엄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마켓워치는 4월 PCE 물가가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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