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2일 오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성중공업 셀트리온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후 1시 30분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87% 하락한 8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대표 방산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상위 1% 투자자가 좋은 투자처로 바라보고 있다는 이야기다.
최근 NH투자증권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87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무인전투차량. 2024.12.9 [한주형기자]](https://pimg.mk.co.kr/news/cms/202505/12/news-p.v1.20241209.a8d8b9f0142a4e5e8c0cc2ab9aec66e6_P1.jpg)
지난 7일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WB그룹과 천무 MLRS용 80km급 유도탄 JV(합작법인)를 설립했고, 루마니아 K9 자주포 생산 공장을 추진 중이다. 이를 고려할 때 향후 유럽의 군비 증강에 따른 수혜 가시성이 높아졌다”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