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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관세전쟁 속 … 형님 제친 중소형주

정상봉 기자
입력 : 
2025-04-17 17: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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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관세 부과 정책이 강화되면서 국내 증시에서는 중소형주 중심의 상장지수펀드(ETF)가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4월에 '마이다스 중소형액티브' ETF는 5.04% 상승하면서 가장 좋은 성과를 보였고, 대형주 ETF는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수익률을 보인 ETF는 -5.49%를 기록한 'TIGER TOP10'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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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주ETF 5% 오를 때
대형주는 줄줄이 마이너스
미국발(發) 관세 부과 정책이 본격화하면서 국내 증시에서는 대형주보다 중소형주 위주로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더 좋은 수익률을 내고 있다. 소비재와 엔터·소프트웨어 등 관세를 비껴간 종목 위주로 구성되면서 관세로 인한 충격을 방어하는 효과를 봤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월 들어 국내주식형 ETF 중 기업 규모별로 담은 종목들을 비교했을 때 중소형주를 담은 ETF들이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수익률이 좋은 ETF는 '마이다스 중소형액티브'로 4월 들어 5.04% 상승했다.

반면 대형주 위주로 담은 ETF의 수익률은 모두 마이너스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 규모별로 비교했을 때 가장 수익률이 낮은 국내주식형 ETF는 -5.49%의 수익률을 기록한 'TIGER TOP10'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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