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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 잃은 이더리움 시장점유율 5년래 최저

권오균 기자
입력 : 
2025-04-16 18:00:16
수정 : 
2025-04-16 20: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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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의 시장 점유율이 7.18%로 하락하며 201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의 가격은 역대 최고가인 4892달러 대비 67% 하락하여 1569달러에 머물고 있다.

이더리움의 점유율 감소는 투자심리 위축과 알트코인 간의 경쟁 심화에 기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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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이 글로벌 가상화폐시장에서의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와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9일 전체 가상화폐시장에서 이더리움의 점유율은 7.18%까지 하락하며 201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9월 기록한 사상 최저치(7.09%)에 근접한 수치로 이더리움의 상대적 약세가 뚜렷하다는 징표다. 16일에는 7.29%로 소폭 상승했지만 최근 한 달 새 14.12%포인트, 올해 들어 41.51%포인트 하락했다.

이더리움의 가격도 내림세다. 이날 이더리움은 역대 최고가인 4892달러 대비 67% 하락한 1569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

가상화폐 분석가 렉트 캐피털은 지난 13일 X(엑스)에 "이더리움의 시장 점유율은 현재 2019~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이더리움의 시장 지배력이 새로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기 직전"이라고 경고했다. 이더리움의 시장 점유율 하락은 투자심리 위축, 알트코인 간 경쟁 심화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권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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