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증권

코스피 출렁 … 원화값 '일단 선방'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도체와 2차전지 등 수출 기업이 주도하는 국내 증시는 '관세 폭탄' 현실화로 외국인 자금 이탈과 함께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하락폭이 점차 완화되고 환율이 안정세를 찾으면서 전반적인 금융시장 영향은 크지 않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3일 코스피는 0.76% 하락한 2486.70으로 마감했으며, 글로벌 증시도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日증시 급락, 비트코인도 타격
◆ 한미관세협상 ◆
3일 서울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와 환율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김호영 기자
3일 서울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와 환율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김호영 기자
반도체·2차전지 등 주로 수출 기업이 이끄는 국내 증시는 이른바 '관세 폭탄'이 현실화되면서 외국인 자금 이탈에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락폭이 완화되고, 환율 또한 안정세로 접어드는 등 전반적으로 금융시장에 미치는 여파는 크지 않았다는 평가다.

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0.76% 하락한 2486.70, 코스닥은 0.20% 내린 683.49로 마감했다. 미국의 관세정책 발표에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던 원화값은 전 거래일 대비 0.4원 내린 1467원에서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증시는 또 한번 급락했다. 이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선물이 2.9% 하락폭을 보인 것을 비롯해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77%, 베트남 VN지수는 6.68%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관세 발표 이후 약 3시간 만에 6.98% 급락하며 8만2320달러까지 떨어졌다.

[김대은 기자 / 박나은 기자 / 최근도 기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