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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롯데관광개발 카지노 즉각적인 수혜 예상”

최종일 기자
입력 : 
2025-03-26 09: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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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이 오는 3분기 중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 허용으로 즉각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또한, 한·중 관계 개선에 따른 여행객 증가로 카지노 산업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카지노 입장객 성장과 드랍액 증가가 예상된다.

이남수 연구원은 중국 무사증 시행으로 항공편이 증가하고, 소유 호텔과 카지노의 동반 성장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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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이 운영중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사진 출처 = 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이 운영중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사진 출처 = 롯데관광개발]

키움증권은 지난 25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오는 3분기 중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 한시적 허용에 따라 즉각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키움증권은 카지노 산업이 단계적 실적 개선에서 점프업 기회가 찾아왔다고 분석했다. 개선된 한·중 관계에 따른 여행객 증가로 단기적 실적 및 가치평가(밸류에이션) 정상화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의 카지노 입장객 성장으로 카지노 승율(홀드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카지노 방문한 고객들이 칩을 구매한 금액(드랍액) 증가로 연결될 것으로 봤다. 제주도 전체 외국인과 중국인 관광객이 계속 증가해 카지노 복합리조트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또 호텔 객실평균가격(ADR)과 객실점유율(OCC)이 개선되고, 1분기부터 크루즈 운항으로 실적 뒷받침이 든든할 것으로 봤다.

키움증권은 지난 2019년 외국인 입국자는 1750만명으로, 지난해 1637만명을 기록해 역대 최대치에 근접했다고 봤다.

또 중국인의 국내 무비자 제도는 시행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총 외국인 입국자 증가는 진행형이라고 짚었다. 지난해 중국인 입국자는 448만명으로 2019년 중국인 입국자 602만명을 감안하면 추가 개선 여력이 존재한다고 봤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전국단위의 중국 무사증 시행으로 중국 출발 항공편이 증가할 것”이라며 “수요 성장으로 호텔 개선과 카지노 레버리지가 동시 발생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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