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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弗 뚫은 金값 … 월가 "더 간다"

정유정 기자
입력 : 
2025-03-16 17:30:32
수정 : 
2025-03-16 19: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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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 가격이 3000달러를 돌파하며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14일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3001.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월가에서는 금 가격이 올해 3분기에 온스당 35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의 '김치 프리미엄'이 크게 줄어 1.19%로 낮아졌다.

금 현물을 추종하는 ETF인 'SPDR 골드셰어스'도 같은 날 역대 최고치인 275.2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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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우려로 수요 급증
韓 김치 프리미엄은 줄어
국제 금 가격이 장중 온스당 3000달러를 돌파하며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따르면 지난 14일 금 선물 4월물은 온스당 300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선물 가격은 장중 온스당 3017.1달러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 거래일에도 장중 온스당 3001.5달러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300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또다시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달 14일 기준 금 선물 가격은 올해 들어 12.4% 상승했다. 금 현물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SPDR 골드셰어스'도 같은 날 역대 최고치인 275.24달러를 기록했다.

월가에서는 금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맥쿼리그룹은 올해 3분기 금값이 온스당 35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 기간 금값이 평균 3150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에선 국내 금값과 국제 시세 간 괴리율인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이 크게 줄어든 상태다. 지난달 국내외 금 괴리율이 20%를 넘었으나, 지난 14일 기준 1.19% 수준으로 떨어졌다.

[정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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