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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대어’ 서울보증보험, 코스피 상장 첫날 13%대 강세

최아영 기자
입력 : 
2025-03-14 09: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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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증보험이 코스피 상장 첫날에 공모가 대비 13.46% 상승하며 활발한 거래를 보이고 있다.

향후 3년간 연 2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보장하는 등 배당 매력이 주가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보증보험은 국내 유일의 전업 보증보험사로, 상장 이후에도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가 83.8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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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증보험 사옥. [사진 = 서울보증보험]
서울보증보험 사옥. [사진 = 서울보증보험]

서울보증보험이 코스피 데뷔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서울보증보험은 공모가(2만6000원) 대비 3500원(13.46%) 오른 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2만80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장중 23.65% 오른 3만2150원까지 치솟았다.

향후 3년간 총 주주환원 규모를 연 2000억원 수준으로 보장하는 등 배당 매력이 부각되며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23년 코스피 상장을 철회한 뒤 재도전에 나선 서울보증보험은 지난달 20~26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 240.8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밴드 최하단인 2만6000원에 확정했다.

이어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경쟁률이 7대 1에 그치며 부진했다. 청약 증거금은 1945억원에 그쳤다.

1969년 설립된 서울보증보험은 국내 유일의 전업 보증보험사다. 사업 분야로는 이행보증, 매출채권보증, 주택보증 등의 보증보험과 화재, 해상, 자동차 등의 수재보험이 있다. 상장일 기준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가 83.8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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