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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서밋 전 ‘트럼프 픽’ 코인 분석해보니 이더리움, 미국코인 압도적…최근엔 wBTC, 무브먼트 매수

이종화 기자
입력 : 
2025-03-07 14: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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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가문이 추진하는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가 이더리움과 랩트비트코인(wBTC)을 대규모로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2000만달러 규모의 가상자산을 추가 매입했다.

WLFI의 포트폴리오에서 이더리움과 wBTC의 비중은 약 38.47%에 이르며, 스테이킹된 이더리움을 포함하면 비중이 52.25%까지 늘어난다.

WLFI는 또한 실물자산토큰화 프로젝트인 온도파이낸스에도 투자를 하고 있는데, 이 프로젝트는 트럼프 가문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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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 로고. 사진=WLFI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 로고. 사진=WLFI
WLFI, 이더리움·wBTC 비중 압도적
무브먼트·온도 등 미국코인도 투자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가문이 추진하는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의 지갑을 분석한 결과 이더리움과 미국 코인을 대규모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아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WLFI가 100만달러 이상 보유하고 있는 코인은 이더리움, 랩트비트코인(wBTC), 스테이킹된 이더리움(stETH), 트론(TRX), 화이트락(WHITE), 무브먼트(MOVE) 등이다.

특히 WLFI는 백악관 크립토 서밋을 앞두고 2000만달러 규모의 가상자산을 추가로 매수했다. WLFI는 이더리움(1010만달러), wBTC(990만달러), 무브먼트(168만달러) 등을 추가로 매수했다.

WLFI의 포트폴리오에서 이더리움과 wBTC가 차지하는 비중은 압도적이다.

wBTC는 비트코인을 이더리움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가상자산이다. 비트코인의 시세와 1대 1로 연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아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WLFI는 총 7742만5747.29달러 규모로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이더리움(1567만달러)와 wBTC(1412만달러)의 비중은 약 38.47%에 달한다. 여기에 스테이킹된 이더리움(1067만달러)까지 더하면 이 비중은 52.25%까지 늘어나게 된다.

WLFI가 추가 매입에 나선 무브먼트는 미국 기반 프로젝트에서 발행된 대표적인 ‘미국 코인’이다. 이더리움 레이어2 가상자산으로 메타플랫폼이 개발한 블록체인 언어인 ‘무브’를 이용해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한편 WLFI는 온도파이낸스(ONDO)에도 약 34만8500달러를 투자한 상태다.

온도파이낸스는 채권 등 실물 금융자산을 토큰화하는 실물자산토큰화(RWA) 프로젝트다. 단기 미국 국채 등을 토큰화해 출시하기도 했다.

특히 온도파이낸스는 트럼프 가문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 도날드 트럼프 주니어는 온도 파이낸스가 주최한 ‘온도 서밋’에 연사로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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