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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커진 美증시 … 헬스케어·필수소비재 주목

홍성용 기자
입력 : 
2025-03-06 17:56:29
수정 : 
2025-03-06 19: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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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반등했지만 변동성이 커지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헬스케어와 필수소비재 종목에 대한 투자가 권장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헬스케어 섹터가 방어주로 기울고 있으며, 저평가된 기업에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인터콘티넨털익스체인지(ICE)와 같은 안정적인 종목이 변동성 속에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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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방어株면서 성장성 갖춰
가치주 담은 'SPLV' 관심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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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지만,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주가 변동성이 작은 헬스케어와 필수소비재 종목을 주목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안정적인 수익에 주가 변동성이 작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 투자로 불확실성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데이비드 코스틴 골드만삭스 미국 주식 담당 전략가는 "시장이 헬스케어, 필수소비재와 같은 방어주로 기울고 있다"며 "시장에서 일어나는 큰 변화에 둔감한 기업을 모색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변동성이 작은 대표 종목으로 글로벌 금융거래소 및 어음교환소를 운영하는 운영업체 인터콘티넨털익스체인지(ICE)를 꼽았다. 최근 한 달 새 미국의 S&P500지수가 4% 가깝게 하락하는 와중에도 인터콘티넨털익스체인지는 6.79% 올라섰다.

특히 S&P500지수에서도 헬스케어 섹터가 성장 매력이 크다고 전망된다. 경기 방어주 성격이 있는 이 섹터는 밸류에이션이 낮아 성장 여력이 크다는 것이다.

헬스케어 섹터는 올해만 8.5% 상승했지만, 업종 주가수익비율(PER)이 18배 수준으로, S&P500지수 평균인 22배를 밑돌고 있다.

미국에 상장된 가치주들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중 변동성을 관리하는 수단으로 인베스코 S&P500 로 볼러틸리티 ETF(SPLV)도 있다. 이 상품은 S&P500 포함 종목 중 변동성이 낮은 100개 종목을 선별해 구성됐다. SPLV는 최근 한 달 동안 2.79% 상승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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