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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세에 대기업 그룹 ETF도 오름세

정유정 기자
입력 : 
2025-02-25 14: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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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그룹주 상장지수펀드(ETF)가 코스피 지수의 상승세에 힘입어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PLUS 한화그룹주'는 올해 60.40% 상승하여 전체 ETF 중 2위를 기록했다.

또한, 'ACE 포스코그룹포커스'는 17.40% 상승하며 포스코 계열사들의 주가 상승에 힘입었으며, 정부의 반덤핑 관세 추진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삼성그룹 계열사에 투자하는 ETF 역시 모두 10% 이상의 수익률을 보여,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전자의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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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포스코그룹주 ETF 강세
삼성그룹주도 10%대 상승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645.27에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645.27에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국내 대기업 그룹주 상장지수펀드(ETF)가 코스피 지수의 상승세에 힘입어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5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 기준 ‘PLUS 한화그룹주’는 올해 들어 60.40% 오르며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수익률 2위를 차지했다.

이 ETF는 올해 들어 급등한 한화오션(26.24%), 한화에어로스페이스(26.00%), 한화시스템(10.58%) 등에 투자한다.

‘ACE 포스코그룹포커스’는 같은 기간 17.40% 상승했다. 해당 ETF는 포스코인터내셔널(29.22%), 포스코홀딩스(23.74%), 포스코퓨처엠(20.49%) 등을 구성 종목으로 담고 있다.

최근 정부가 중국산 철강에 반덤핑 관세 부과를 추진하면서 철강주가 상승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들어 12.40% 올랐다.

2차전지주도 반등이 시작되면서 포스코퓨처엠도 11.68% 상승했다.

삼성그룹 계열사에 투자하는 ETF도 올 들어 10% 넘는 수익률을 냈다.

‘ACE 삼성그룹섹터가중’은 올 들어 10.73%, ‘KODEX 삼성그룹’은 10.14% 상승했다.

연초 대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전자의 주가가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 종가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들어 23.23%, 삼성전자는 7.30% 상승했다.

이 기간 ‘TIGER 현대차그룹+펀더먼털’은 4.39%, ‘TIGER LG그룹+펀더먼털’은 3.13%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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