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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시그널] 딥시크 열풍에 엠로 23% 상승

정상봉 기자
입력 : 
2025-02-11 17:49:55
수정 : 
2025-02-11 23:51:13

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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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타트업 딥시크의 가성비 AI 챗봇 서비스가 소프트웨어 업종의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으며, 특히 엠로는 신규 고객사 증가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5.8% 증가한 794억6000만원에 달했다.

MK시그널은 AI를 활용한 투자 정보 제공으로 수익률 22.79%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으며, 엠로는 올해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딥시크의 저비용 고성능 AI 서비스 도입으로 기업들이 새롭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면서 엠로의 성장 전망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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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K 시그널 ◆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내놓은 가성비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의 여파로 소프트웨어 종목이 주도 업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엠로는 신규 고객사 증가에 힘입어 급성장한 지난해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국내·미국 주식 투자 서비스 MK시그널은 수익률 22.79%를 달성하며 차익 실현에 성공했다. MK시그널은 AI가 국내·미국 주식 8000여 개 종목에 대한 투자 정보와 매매 신호를 국내 최초로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제공하는 매일경제 증권 정보 서비스다.

엠로는 해외 시장 확보에 나서며 대표 소프트웨어 업종 기대 종목으로 꼽혀왔다. 공급망 관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엠로는 클라우드 서비스 신규 고객사를 확대하며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5.8% 늘어난 794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86억1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84.6% 커졌다.

'글로벌' 'AI' '클라우드'를 올해 핵심 키워드로 꼽은 만큼 엠로는 딥시크발 주가 상승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딥시크가 저비용 고성능 AI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새로 AI를 도입하려는 기업들 위주로 시장이 열린 상황이다. 하나증권은 "엠로는 지난해 10월 북미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업체와 첫 계약을 맺었다"면서 "해외 첫 수주를 달성한 만큼 추가 수주 확보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MK시그널에 따르면 이달 4~11일 주간 단위로 AI가 매매한 종목 가운데 수익률 상위를 집계한 결과 국내 주식은 엠로(22.79%), 더존비즈온(21.17%), 엔젤로보틱스(19.5%) 순으로 높았다. 미국 주식은 소파이 테크놀로지스(SOFI·104.52%), 프로-덱스(PDEX·90.04%), 테슬라(TSLA·69.19%) 순이었다.

[정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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