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담았더니 한달 25% 급등
테슬라 편입상품은 '마이너스'
테슬라 편입상품은 '마이너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중국의 전기차 산업 밸류체인에 속한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합성)'의 최근 한 달 수익률은 25.58%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전기차 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도 지난 한 달 동안 12.35% 오르며 준수한 수익률을 냈다. 두 종목은 중국 전기차 대장주인 BYD와 전기차용 배터리 점유율 세계 1위인 CATL, 스마트 전기차 업체 리오토와 배터리 소재 기업 거린메이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반면 전기차 분야에 투자하고 있음에도 미국 전기차 대장주인 테슬라의 비중이 10%를 넘는 'SOL 한국형글로벌전기차&2차전지액티브'의 같은 기간 수익률은 -0.93%로 떨어졌다. 최근 한국에도 진출하며 영역을 넓히고 있는 중국 전기차 기업 BYD의 주가는 급등한 반면 테슬라의 주가는 하락세에 접어들고 있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상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