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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밈 코인' 가짜 주의보!

권오균 기자
입력 : 
2025-01-23 17:59:55
수정 : 
2025-01-23 22:52:04

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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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를 모티프로 한 가짜 밈 코인이 급증하여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트럼프와 멜라니아의 공식 밈 코인이 인기를 끌자, 지난 20일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수천 개의 모조 밈 코인이 출시되었고, 단 하루 만에 480만 달러가 유입되었다.

아크인베스트 CEO 캐시 우드는 밈 코인에 대한 투자를 자제하겠다고 밝히며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자산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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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날에만 480만弗 유입
캐시 우드 "밈코인 투자 안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그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이름을 딴 가짜 밈 코인이 활개를 치고 있다.

트럼프가 직접 인정한 공식 밈 코인 '오피셜 트럼프(OFFICIAL TRUMP)'와 '오피셜 멜라니아(Official Melania)'가 흥행하자 이를 흉내 낸 모조 밈 코인이 등장해 투자자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바이낸스 스퀘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린 지난 20일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수천 개의 새로운 밈 코인이 출시됐는데, 그중 61개가 오피셜 트럼프·멜라니아 관련 밈 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모조 가상화폐에 이날 하루 만에 1만2641개 지갑에서 480만달러가 유입됐다. 이런 통계가 과소 측정됐다는 시각도 있다.

한국에서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밈 코인 자체를 경계했다.

우드 CEO는 22일 블룸버그와 인터뷰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자산 혁명의 다음 단계를 열고 있다"면서도 "우리는 밈 코인에 대한 투자는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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