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K 시그널 ◆
전력 수요 증가와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불 피해 복구 등의 이슈가 겹치면서 전력설비 관련주가 들썩이는 모습이다. 특히 제룡전기는 미국 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내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국내·미국 주식 투자 서비스 MK시그널은 수익률 20.81%를 달성하며 차익 실현에 성공했다. MK시그널은 인공지능(AI)이 국내·미국 주식 8000여 개 종목에 대한 투자 정보와 매매 신호를 국내 최초로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제공하는 매일경제 증권 정보 서비스다.
제룡전기는 미국 변압기 시장 확장에 따른 대표 수혜주로 꼽혀왔다. 회사는 전력을 가정이나 공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적정한 전압으로 바꿔주는 장치인 변압기 하나로 20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만들어왔다.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따라 전력 공급 부족 이슈가 점차 커졌고,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반도체 블랙웰 출시가 가시화되면서 전력설비 수요 증가 기대감도 높아졌다.
제룡전기는 최근 미국 북동부 지역에서 전력·가스를 공급하는 대형 에너지 기업인 PSE&G와 430억원 규모 배전변압기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는 매출액 대비 23.4%에 해당하는 큰 규모다. 하나증권은 "국내 변압기 기업은 미국에 대한 수출 증가 기대감과 글로벌 전력 수요 확대에 따른 수혜를 볼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MK시그널에 따르면 이달 14~20일 주간 단위로 AI가 매매한 종목 가운데 수익률 상위를 집계한 결과 국내 주식은 제룡전기(20.81%), STX엔진(20.20%), 가온칩스(11.72%) 순으로 높았다. 미국 주식은 윌리스리스파이낸스(WLFC·262.61%), 얼라이언스엔터테인먼트홀딩(AENT·101.47%), 빌리지뱅크앤드트러스트파이낸셜(VBFC·84.52%) 순이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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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MK 시그널] 제룡전기 주간수익률 21% 달성
- 입력 :
- 2025-01-21 17:31:51
- 수정 :
- 2025-01-21 17:32:16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력 수요 증가와 로스앤젤레스 산불 피해 복구에 따라 전력설비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제룡전기의 미국 시장 진출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MK시그널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국내·미국 주식 8000여 개 종목에 대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며, 이달 수익률 상위 종목에 제룡전기가 포함됐다.
제룡전기는 최근 미국 대형 에너지 기업과의 배전변압기 공급계약 체결로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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