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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취임 앞두고 … '트럼프 미디어' 21% 폭등

홍성용 기자
입력 : 
2025-01-14 17: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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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가까워짐에 따라 '트럼프미디어' 주가가 폭등해 21.52% 상승한 42.9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최저점 13.55달러와 비교해 무려 216% 증가한 수치로, 트럼프 당선인이 설립한 SNS인 트루스소셜의 모회사인 트럼프미디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그러나 지난해 3분기까지의 실적을 보면 매출 260만 달러에 순손실이 3억6300만 달러에 달해 주가와 실제 실적은 큰 괴리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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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이후 216%나 올라
손실 수억달러, 주가와 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트럼프미디어' 주가가 폭등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트럼프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그룹(TMTG·트럼프미디어)'은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일 대비 21.52% 급등한 42.9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최저점을 기록했던 9월 주가인 13.55달러와 비교하면 무려 216%나 오른 것이다.

트럼프미디어는 2021년 트럼프 당선인이 설립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의 모회사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 회사 지분 약 57%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트럼프미디어의 실제 실적은 주가와 괴리가 크다. 지난해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을 보면 매출은 260만달러에 그쳤고, 순손실은 3억6300만달러에 달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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