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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아직은 좀 불안하지”…오늘도 팔아치운 외국인에 2390대 마감

백지연 기자
입력 : 
2025-01-02 15: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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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거래일, 한국 증시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힘입어 2400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결국 2398.94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686.63으로 상승했지만, 외국인은 여전히 매도 우위를 보이며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와 대비됐다.

특히,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고,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해당 종목은 상한가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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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KRX) 전광판에 올해 첫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KRX) 전광판에 올해 첫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새해 첫 거래일 국내 증시가 외국인의 팔자세에 2400선을 회복하지 못했다.

2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0.55포인트(0.02%) 하락한 2398.9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2.58(0.11%) 상승한 2402.07에 출발한 뒤 2400선을 회복했지만 장중 2380대까지 밀려났다. 장 마감 직전 2400.86까지 올라서며 다시금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듯했지만 끝내 2390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83억원, 1990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홀로 3556억원 순매수 기조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기계 및 장비(5.28%), 의료 및 정밀(3.36%), 운송 및 창고(3.59%), 운송장비(3.36%) 등이 크게 올랐다. 반면 전기 및 가스(-2.13%), 제약(-2.09%), 화락(-1.15%), 음식료(-0.8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SK하이닉스(-1.55%), LG에너지솔루션(-0.57%), 삼성바이오로직스(-1.58%), 현대차(-0.24%), 셀트리온(-3.84%), NAVER(-2.56%) 등이 하락했지만 삼성전자(0.38%), 기아(0.89%), KB금융(0.60%), HD현대중공업(0.52%)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8.44포인트(1.24%) 오른 686.6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290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46억원, 234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혼조세다. 이날 알테오젠(-3.07%), 에코프로비엠(-4.00%), 에코프로(-4.00%), 리가켐바이오(-0.18%), 휴젤(-6.42%) 등이 크게 내렸다. 코스닥 시총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가 최대주주가 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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