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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도 트럼프 시즌2 준비해야지”...들썩이는 이 나라 코인들 [매일코인]

최근도 기자
입력 : 
2025-01-02 11:20:27
수정 : 
2025-01-02 13:57:31

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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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의 취임식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리플과 스텔라루멘 등 '미국 코인'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리플은 취임식을 앞두고 12% 이상 급등했으며, 스텔라루멘도 30% 가까이 상승했다.

이러한 상승 배경으로는 트럼프가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정책을 펴겠다는 기대와 일본 SBI홀딩스의 리플 투자 증가 소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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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약 2주앞으로 다가오면서 연초부터 소위 ‘미국 코인’들이 들썩이고 있다.

미국코인은 미국인이 만들어 미국 기반으로 서비스하는 코인을 뜻한다. 리플, 스텔라루멘, 카르다노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리플은 전날 12% 가량 급등했고 스텔라루멘도 30% 가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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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리플(XRP)은 오전 11시 기준 전날보다 13.92% 오른 2.38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전날 11.96% 오른데 이어 이날도 3%대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크게 두가지 이유가 꼽힌다.

하나는 오는 20일 예정된 트럼프의 취임식이 다가오면서 미국 기업 발행 테마 코인들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친 가상자산 정책을 실시하면서도 미국 우선주의적 성향을 보인다.

지난 11월에는 외신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기업이 발행한 암호화폐에 대한 자본이득세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적도 있다.

또 다른 미국 코인인 ‘스텔라루멘’도 27.98% 급등했다. 스텔라루멘은 과거 리플에서 분리되어 나온 프로젝트로 뿌리가 같다.

에이다 또한 9.12% 상승했다. 에이다의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은 지난 11월 트럼프에게 가상자산 정책을 자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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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적인 금융회사 SBI홀딩스가 리플에 대한 투자를 늘렸다는 소문도 리플의 상승세를 이끈 배경이다.

SBI는 세계 최대의 통합 온라인 금융 그룹 중 하나이자 아시아 최대의 벤처 캐피털 및 사모펀드다.

리플 팔행사인 리플랩스 지분 8%를 SBI가 소유하고 있다. 리플 관련 투자만 1조4000억엔(약 14조7000억원)으로 SBI 시총보다도 많다.

다만 정확히 어느정도의 투자를 늘렸는지는 알려지지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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