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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어닝 서프라이즈에 유의미한 주주환원 확대 예상”

백지연 기자
입력 : 
2024-10-31 07: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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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31일 키움증권에 대해 3분기 호실적으로 유의미한 주주환원 확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반면 해외주식 수수료는 시장 분기 거래대금이 전분기 대비 35% 증가하며 이 기간 32%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해외주식 경쟁 심화 속에서도 키움증권의 점유율이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한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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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키움증권]
[사진 =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은 31일 키움증권에 대해 3분기 호실적으로 유의미한 주주환원 확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의 3분기 지배순이익은 2117억원으로 시장의 컨센서스를 11% 상회하는 수준을 기록했다. 브로커리지·기업금융(IB) 수수료, 운용손익 위주로 양호한 실적을 거둬들였다는 평가다.

위탁매매 수수료의 경우 전분기 대비 1% 증가한 1773억원으로 국내주식 수수료 부진을 해외주식 수수료 증가가 상쇄했다는 설명이다. 국내주식 수수료는 시장 일평균 거래대금 하락과 동사 점유율 1.8%포인트 하락에 따라 전분기 대비 16% 감소했다. 반면 해외주식 수수료는 시장 분기 거래대금이 전분기 대비 35% 증가하며 이 기간 32%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해외주식 경쟁 심화 속에서도 키움증권의 점유율이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한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은 키움증권의 경우 실적 개선이 주주환원액 확대로 이어지는 구조라는 점에 주목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해외주식이나 IB 부문의 견조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예상 주당배당금(DPS)을 기존 4800원에서 5500원 상향 조정한다”며 “별개로 내년 중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발표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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