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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도 백악관행 … PGA-LIV 합병 급물살

조효성 기자
입력 : 
2025-02-21 16:47:56
수정 : 
2025-02-24 09: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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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LIV골프의 합병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으나,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통해 재개 조짐을 보이고 있다.

PGA 투어 커미셔너와 타이거 우즈, 애덤 스콧이 백악관을 방문해 협상의 핵심인 사우디 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총재와 함께 대화를 나누었다.

PGA 투어는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검토 중인 반독점법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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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LIV골프는 2023년 6월 합병에 뜻을 모았지만 이후 협상은 제대로 된 진척을 보이지 않으며 교착상태에 빠졌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약 1년8개월 만에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21일(한국시간) PGA 투어 커미셔너인 제이 모너핸, PGA 투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정책이사회 이사 타이거 우즈와 애덤 스콧이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협상의 핵심이 되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야시르 알루마이얀 총재도 동석했다.

현재 미국 법무부는 PIF의 투자 계획에 반독점법 위반 여지가 있다고 보고 수개월에 걸쳐 검토 중이다.

PGA 투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행정적·정치적 장애를 해결해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날 PGA 투어 대표단은 "건설적인 실무 회의였다. 적절한 시점에 추가 세부 사항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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