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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대회 열리는 男골프, 평균상금 13억 시대 눈앞

조효성 기자
입력 : 
2025-02-20 16:31:01
수정 : 
2025-02-20 19: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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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는 총 20개 대회와 총상금 259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공식 상금 발표를 제외한 두 대회를 포함할 경우 총상금은 279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올 시즌은 4월 17일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으로 시작해 11월 9일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로 막을 내리며, 평균 상금은 역대 최대인 12억9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동 주관 대회가 다수 열리고,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총상금 400만달러로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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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투어 2025 일정 발표
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은
5월 1일부터 남서울CC서
'한국의 마스터스'로 불리는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오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성남 남서울CC에서 열린다.   매경DB
'한국의 마스터스'로 불리는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오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성남 남서울CC에서 열린다. 매경DB


2025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가 총 20개 대회, 총상금 259억원 규모로 열린다.

아직 공식 상금을 발표하지 않은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과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을 제외한 금액으로, 두 대회는 지난해 각각 7억원과 13억원의 상금을 내건 바 있다. 이를 적용하면 올 시즌 KPGA 투어 총상금은 279억원으로 늘어난다.

화끈한 장타 대결이 펼쳐질 2025 KPGA 투어는 4월 17~20일 열리는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을 시작으로 11월 6~9일 제주에서 진행되는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로 막을 내리게 된다.

아쉽게 지난해 22개 대회에서 올해는 2개가 줄었다. 하지만 올 시즌 평균 상금은 아직 공식 상금이 발표되지 않는 2개 대회를 제외하고 평균 12억9000만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또한 총상금이 10억원을 넘는 특급대회는 총 14개가 열릴 예정이다.

대회는 지난해 대비 4개가 사라졌지만 2개가 새롭게 합류했다. 이 중 하나는 10월 21일부터 열리는 '아포짓 대회'다. 이는 KPGA 투어 대회가 해외 투어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될 경우 공동 주관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에게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자 동일 주간에 개최하는 단독 주관 대회다.

국내 남자 골퍼와 해외 톱골퍼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공동 주관 대회는 5개나 열린다. 5월 1일부터 나흘간 경기 성남시 남서울CC에서 열리는 GS칼텍스 매경오픈과 5월 22일부터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CC 듄스코스에서 열리는 코오롱 한국오픈은 대한골프협회(KGA)·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또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일본투어, 신한동해오픈은 아시안투어·일본투어와 함께 연다. DP월드투어와 함께 개최하는 특급 이벤트인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총상금 400만달러로 국내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경기 파주시에 있는 서원밸리CC에서는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과 더채리티클래식 2025가 열리고, 라비에벨CC도 2개 대회를 유치했다.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은 라비에벨CC 올드코스, 제67회 코오롱 한국오픈은 라비에벨CC 듄스코스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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