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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실력 차!’ 김길리·최민정·심석희, 쇼트트랙 女 1500m 준결승 진출…男 박지원·장성우·김건우도 준준결승 통과 [하얼빈AG]

이한주 기자
입력 : 
2025-02-07 10:58:11
수정 : 
2025-02-07 11: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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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리와 최민정, 심석희가 여유롭게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김길리는 7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준결승전 2조에서 2분43초771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조 1위에 오른 김길리는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길리. 사진=연합뉴스
김길리. 사진=연합뉴스
김길리. 사진=연합뉴스
김길리. 사진=연합뉴스

명실상부 김길리는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신흥 에이스다. 지난 시즌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뒤 지난달 펼쳐진 제32회 토리노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에서 5관왕을 달성했다.

그리고 김길리는 이날도 빠른 질주를 선보였다. 4위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지만, 중반 들어 단숨에 선두로 치고 나섰다. 이후에도 그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결국 여유롭게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아울러 함께 출전한 최민정, 심석희도 여유롭게 준준결승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2분31초808로 3조 1위, 심석희는 2분34초927로 4조 2위를 마크했다.

한편 남자 1500m에 나선 선수들도 이변 없이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박지원은 2분21초118을 기록, 1위로 준준결승을 통과했다. 장성우는 2분19초505로 3조 1위, 김건우도 2분24초076으로 4조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국가대표 출신 린샤오쥔(중국·한국명 임효준)은 2분29초944로 5조 2위를 마크하며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남·녀 1500m 준결승은 8일 오전 11시 28분부터 시작된다.

최민정. 사진=연합뉴스
최민정. 사진=연합뉴스
심석희(오른쪽). 사진=연합뉴스
심석희(오른쪽). 사진=연합뉴스
박지원. 사진=연합뉴스
박지원. 사진=연합뉴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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