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KPGA 골프엑스포
7일부터 사흘간 코엑스 B홀
핑·미즈노·PXG·스릭슨 신제품
'매직 샤프트' 오토파워도 첫선
유니코 시스템으로 스윙분석도
이태희·최진호 등 男 톱골퍼와
KPGA 특급교습가 레슨 이어져
PGA 더CJ컵 '무료 초청' 추첨
7일부터 사흘간 코엑스 B홀
핑·미즈노·PXG·스릭슨 신제품
'매직 샤프트' 오토파워도 첫선
유니코 시스템으로 스윙분석도
이태희·최진호 등 男 톱골퍼와
KPGA 특급교습가 레슨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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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골퍼들의 갈증을 날려줄 '도심 속 골프 놀이터'가 열린다. '골프 오아시스'로 불리는 매일경제·KPGA 골프엑스포다.
올해 행사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매일경제, MBN,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공동 주최하고 K.Fairs가 주관해 제대로 된 '골프 놀이터'를 만들었다. 세계 최대 골프 전시회 PGA쇼처럼 아웃렛 없이 오롯이 수많은 골프용품 업체가 자리를 잡고 아마추어와 골프 관계자가 함께 즐기는 골프 축제다.
매경미디어그룹과 KPGA가 힘을 합쳐 레슨쇼를 펼친다. 코엑스 B홀 좌측에 있는 KPGA 스테이지·레슨존에서는 드라이버·아이언·어프로치까지 다양한 주제로 원포인트 레슨이 이어진다.
'한국의 마스터스'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유일한 2연패 주인공인 이태희와 KPGA 투어 통산 8승 최진호, 지난해 KPGA 선수권대회 챔프 전가람, 고군택도 현장에서 주말 골퍼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KPGA 클래스A 특급 교습가들과 함께 골프 방송 프로그램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스포테이너'들도 자리를 빛낸다. 김주연을 필두로 강덕균, 고윤성, 배재희, 문정현 등 K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원으로 구성된 '특급 라인업'이 준비됐다. 고덕호와 유충경, 김현우, 이승재, 윤석진, 최대룡 등 TV에서만 보던 레슨 명장은 사인회 등 다양한 팬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신제품 시타존'은 골프엑스포의 꽃이다. 일단 시타 환경부터 최상이다.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첨단 골프 시뮬레이터 유니코(UNEEKOR) 기기가 마련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진출한 윤이나가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유니코는 AI 스윙 분석, 첨단 시뮬레이터 등으로 이미 골퍼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핑골프는 트레이드마크인 관용성을 유지하면서 착 달라붙는 손맛을 더욱 극대화한 G440을 내놓고 , 스릭슨은 마쓰야마 히데키의 드라이버 ZXi를 선보인다. 손맛 좋은 미즈노의 ST-MAX 230은 꼭 쳐봐야 할 제품이다. 시타하기 어려운 PXG 블랙 옵스 드라이버와 미니 드라이버 '시크릿 웨폰', 그리고 거리 욕심이 있는 여성 골퍼라면 신제품 2025 온오프 레이디를 시타하는 것을 추천한다.
'골프클럽의 엔진'으로 불리는 샤프트도 잘 선택해야 한다. 지난 1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PGA쇼에서 인기를 끈 한국 골프 샤프트 기업 두미나의 신제품 '오토파워 샤프트' 2종류도 처음으로 한국 골퍼들에게 공개된다.
타수를 줄이기 위한 새 장비에 퍼터가 빠질 수 없다. 전시장 중앙에 대형 그린이 마련됐다. 3D 프린팅 기술로 만든 굴림채 퍼터, 7~11개 무게추가 장착된 엑시스골프 퍼터, 혁신적인 스트라이프 정렬 시스템을 갖춘 제브라 퍼터가 기다리고 있다.
또 핑골프의 2025 PLD 퍼터를 모두 쳐볼 수 있고, '직진 퍼터'로 유명한 이븐롤은 퍼터 피팅과 퍼팅 챌린지를 준비했다. 또 신형 Neo 클래식과 최근 이슈인 제로 토크 '제로(ZERO)'도 체험해 볼 수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 PXG도 퍼팅 이벤트를 통해 PXG골프볼 슬리브(3구)를 증정하는 행사와 인스타그램 업로드 시 F&B 브랜드 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대형 그린존에서는 전시 기간 내내 하루에 세 차례씩 '6홀 퍼팅 토너먼트'도 열린다.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할 이벤트가 있다. '더 CJ컵 바이런 넬슨 부스'다. 5월 초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 더 CJ컵 바이런 넬슨을 홍보하는 전시 부스에서는 추첨을 통해 대회 직관이 가능한 미국 항공권과 숙박권을 지원하는 파격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운의 주인공은 동반자와 함께 공짜로 더 CJ컵 현장에서 톱골퍼들을 눈앞에서 직접 볼 수 있다.
일요일에는 게임을 하고 즐기는 '골프판 오징어 게임'도 열린다. 골퍼들이 총 4개의 게임에 참여하고 최종적으로 우승자 한 명을 선정한다. 상품은 스릭슨의 신제품 드라이버 ZXi다.
[조효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