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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양용은의 시간 … PGA 투어 챔피언스 개막

김지한 기자
입력 : 
2025-01-15 16:51:26
수정 : 
2025-01-15 1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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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가 2025시즌을 시작하며, 최경주와 양용인이 개막전인 미쓰비시 일렉트릭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이번 시즌에는 총 28개 대회와 역대 최다 상금 6900만 달러가 걸려 있으며, 지난해 우승자인 스티븐 앨커와 여러 유명 선수들이 출전한다.

최경주는 이전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거둔 반면, 양용인은 이번 대회가 첫 출전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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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 대회·총상금 1010억원
둘 다 지난해 우승 경험 바탕
올해 개막전부터 선전 기대
최경주
최경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시니어 무대인 PGA 투어 챔피언스가 2025시즌을 시작한다. 이 무대에서 활약 중인 최경주(54)와 양용은(53)도 개막전부터 기대를 모은다.

PGA 투어 챔피언스 시즌 첫 대회인 미쓰비시 일렉트릭 챔피언십이 17일(한국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하와이주 카우풀레후 코나의 후알랄라이 골프클럽(파72·7107야드)에서 열린다. 정규대회 25개, 플레이오프 3개 등 총 28개 대회가 열리는 2025시즌 PGA 투어 챔피언스는 시즌 역대 최다 총상금 6900만달러(약 1010억원)를 놓고 치러진다.



양용은
양용은
PGA 투어 챔피언스 개막전도 우승을 경험한 골퍼들만 출전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지난해 우승자인 스티븐 앨커(뉴질랜드)와 PGA 투어 챔피언스 통산 최다승 기록(47승)을 보유한 베른하르트 랑거(독일), 어니 엘스(남아프리카공화국), 비제이 싱(피지) 등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한국 남자 골프의 두 자존심, 최경주와 양용은도 도전장을 던졌다.

최경주는 지난해 7월 더 시니어 오픈에서 우승해 PGA 투어 챔피언스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양용은도 지난해 9월에 열린 어센션 채리티 클래식에서 우승해 PGA 투어 챔피언스 데뷔 세 시즌 만에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둘 다 우승 경험자로서 당당히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앞서 미쓰비시 일렉트릭 챔피언십에 세 차례 출전했던 최경주는 이번 대회에서 톱10을 넘어 우승도 넘본다. 최경주는 2022년 공동 19위, 2023년 공동 18위, 지난해 공동 16위 등 꾸준하게 20위권에 들었다. 지난해 PGA 투어 챔피언스 데뷔 후 최고 시즌을 보냈던 양용은은 미쓰비시 일렉트릭 챔피언십에 처음 출전한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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