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 대회·총상금 1010억원
둘 다 지난해 우승 경험 바탕
올해 개막전부터 선전 기대
둘 다 지난해 우승 경험 바탕
올해 개막전부터 선전 기대

PGA 투어 챔피언스 시즌 첫 대회인 미쓰비시 일렉트릭 챔피언십이 17일(한국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하와이주 카우풀레후 코나의 후알랄라이 골프클럽(파72·7107야드)에서 열린다. 정규대회 25개, 플레이오프 3개 등 총 28개 대회가 열리는 2025시즌 PGA 투어 챔피언스는 시즌 역대 최다 총상금 6900만달러(약 1010억원)를 놓고 치러진다.

최경주는 지난해 7월 더 시니어 오픈에서 우승해 PGA 투어 챔피언스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양용은도 지난해 9월에 열린 어센션 채리티 클래식에서 우승해 PGA 투어 챔피언스 데뷔 세 시즌 만에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둘 다 우승 경험자로서 당당히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앞서 미쓰비시 일렉트릭 챔피언십에 세 차례 출전했던 최경주는 이번 대회에서 톱10을 넘어 우승도 넘본다. 최경주는 2022년 공동 19위, 2023년 공동 18위, 지난해 공동 16위 등 꾸준하게 20위권에 들었다. 지난해 PGA 투어 챔피언스 데뷔 후 최고 시즌을 보냈던 양용은은 미쓰비시 일렉트릭 챔피언십에 처음 출전한다.
[김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