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기획·연재

삼성생명보험 '삼성 밸런스 종신보험' 납입 보험료 대비 2배 넘는 '수령액 보장'

이소연 기자
입력 : 
2025-04-02 16:11:22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삼성생명의 '삼성 밸런스 종신보험'은 노후 안전망 기능을 크게 강화한 상품으로, 다양한 혁신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더블연금 전환 특약'은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전환 시 기납입 보험료의 최소 2배 이상을 보장하며, 이를 통해 가입자에게 안정적인 노후 생활 자원을 제공한다.

삼성생명은 이번 상품에 대해 2044년까지 독점적 권리를 갖는 특허를 부여받았으며, 이는 종신보험의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한 전략적 노력의 일환이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삼성생명의 삼성 밸런스 종신보험 개발에 참여한 보장상품·상품기획 팀원 등 인원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생명의 삼성 밸런스 종신보험 개발에 참여한 보장상품·상품기획 팀원 등 인원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생명의 '삼성 밸런스 종신보험'은 노후 안전망 기능을 대폭 강화한 상품이다.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시대 변화에 맞춰 기존 종신상품에 다양한 기능을 더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최저해약환급금 보증형인 1종 상품에서 선택할 수 있는 '더블연금 전환 특약'이다.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유동화해 공시이율과 사망 시점에 관계없이 총수령액을 기납입 보험료 대비 2배 이상 최저로 보증한다. 전환은 주보험 가입 후 20년이 지난 다음 계약자나 피보험자가 전환 전과 동일하면서 피보험자가 45∼80세일 때 가능하며 실제 연금 전환 3년 이전에 신청해야 한다.

삼성생명은 특허청에서 삼성 밸런스 종신보험에 대한 신규 특허(특허 10-2775775호)를 부여받기도 했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은 2044년까지 20년간 해당 상품 구조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

이번 특허는 종신보험을 연금으로 전환한 이후 생존 여부나 공시이율에 상관없이 연금 총수령액이 기납입 보험료의 최소 2배 이상이 되도록 해 연금 전환 재원을 초과하도록 최저 보증하고, 중도 해지가 가능한 '종신형 신연금 구조'를 최초로 도입한 데 따른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 상품이 보이는 한계를 극복하고 가입자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재원으로 종신보험의 역할을 더욱 확대했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배타적사용권 6건을 인정받기도 했다.

소비자는 1종(최저 해약환급금 보증형) 과 2종(최저 해약환급금 미보증형) 중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1종은 10년 이내 연복리 2.5%·10년 초과 연복리 1.4%를, 2종은 연복리 2.75%를 적용한다.

사망보험금은 가입 10년 이후 최대 10년 동안 매년 2%씩 체증돼 보험 가입금액의 120%까지 사망보험금이 증가한다. 특정 시점별 사망보험금 증액 서비스도 추가 설계돼 고연령 시기 필요한 사망 보장을 준비할 수 있다.

한편 삼성생명은 지난해부터 새로운 장르의 보험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개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외부 관련 기관과 협업을 강화하는 등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등 사회 환경 변화에 맞춰 종신보험 활용 범위를 넓히고자 새로운 상품 구조를 개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선진 금융기법을 활용해 고객에게 유용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연 기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