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기획·연재

한국투자신탁운용, ETF·TDF·공모펀드 세 부문서 업계 선도

정재원 기자
입력 : 
2025-04-02 16:10:21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해 특별상에 선정되었으며, ETF, TDF, 공모펀드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ACE ETF는 7.5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지난해 130% 성장한 순자산 규모로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TDF 시장에서도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가 모든 빈티지에서 연간 수익률 1위를 차지하며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제공했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특별상
사진설명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고객 중심의 투자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해 상장지수펀드(ETF), 타깃데이트펀드(TDF), 공모펀드 전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 특별상에 선정됐다.

지난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변화하는 ETF 트렌드에 부합하는 상품들 덕분에 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ETF는 지난해 말 7.56%의 시장 점유율로, 1년 만에 2.64% 증가했다. 국내에서 ETF 사업을 하고 있는 26개 운용사 중 점유율 상승 폭이 가장 컸던 것이다. 이 기간 순자산액은 5조7014억원에서 13조1256억원으로 올라, 130% 증가했다. ACE ETF는 2024년 연간 수익률 상위 10개 중 3개 상품을 올린 유일한 ETF 브랜드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레버리지(합성)'는 지난해 197% 상승을 기록해 연간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는 각각 84%, 82% 올랐다.

좋은 수익률에 개인투자자 유입세도 지속됐다. 지난해 ACE ETF에 대한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은 2조7645억원으로, 국내 전체 ETF 개인순매수의 14%를 차지했다.



배재규 대표
배재규 대표
연금 특화 상품인 TDF 시장에서도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성과가 돋보였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는 7개(2030·2035·2040·2045·2050·2055·2060) 빈티지의 수익률이 20.3~29.6%를 기록해 모든 빈티지에서 국내 출시 TDF 중 연간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위험 대비 수익률을 의미하는 '샤프지수'에서도 지난해 모든 빈티지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수익성과 안정성을 고루 챙겼다.

공모펀드 부문에서는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시장을 선도했다. 손익차등형 공모펀드는 한국투자금융지주를 비롯한 계열사가 후순위로 참여해 펀드 변동률의 -15%까지 먼저 인식하는 상품이다. 2023년 출시한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펀드'는 목표 수익률 20%를 달성해 지난해 조기 상환에 성공했다.

[정재원 기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