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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안정적 운용 … 자산 70조 '채권 명가' 우뚝

정상봉 기자
입력 : 
2025-04-02 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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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은 올해 채권부문 베스트 운용사로 선정되며 지난해 7조4829억원 증가한 채권형 자산 70조원을 운용하고 있다.

특히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는 5400억원의 자금을 모으며 연환산 수익률 6.02%를 기록,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SOL 초단기채권액티브 ETF는 지난해 약 4000억원의 유입으로 순자산 증가율 1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단기 자산 운용의 수요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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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운용사(채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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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채권부문 베스트 운용사로 선정된 신한자산운용은 지난해 채권형 자산만 7조4829억원 증가하는 급성장을 기록했다. 이로써 업계에서 두 번째로 큰 70조원의 채권형 자산을 운용하는 채권 명가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신한초단기채펀드'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USD)'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 'SOL초단기채권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SOL CD금리&머니마켓액티브ETF' 등 국내외에 다양한 채권 투자 상품을 선보이며 투자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



조재민 대표
조재민 대표
신한자산운용은 달러 투자 상품 수요를 예견하고 2023년 9월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를 출시했다. 기존 달러 상품 대비 우수한 성과 경쟁력과 유연한 환매 조건에 수요가 몰리며 지난해 5400억원의 자금이 모였다. 연환산 1년 수익률은 6.02% 수준으로, 외화머니마켓펀드(MMF)나 달러 환매조건부채권(RP) 대비 상대적으로 높다.

이 상품은 개인도 가입할 수 있으며 정해진 기간에 투자해야 하는 외화정기예금과 달리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 환매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외화MMF와 동일한 환매 주기로 투자 편의성도 갖춘 데다 외화MMF 대비 상대적으로 더 유연한 전략으로 유사한 변동성 수준을 목표로 하며 더 높은 성과를 추구하고 있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최근 개인뿐만 아니라 법인 수요도 몰리고 있다.

파킹형 ETF 영역에서도 신한자산운용은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SOL 초단기채권액티브 ETF에는 지난해에만 약 40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며 국내 주요 파킹형 ETF 중 지난해 순자산 증가율 1위(448.4%)를 기록했다. 해당 상품은 상장 이후 최상위 수준의 만기 기대수익률(YTM)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단기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려는 개인투자자와 은행 고객 수요가 몰리며 현재 순자산은 63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SOL 초단기채권액티브 ETF는 신용등급 A- 이상인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과 신용등급 A2- 이상의 기업어음 등 우량 단기 금융상품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정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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