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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AI 도입 맞춤형 교육 돕고 첨단학과서 미래인재 육성

이용익 기자
입력 : 
2025-03-18 16:07:53
수정 : 
2025-03-19 16:55:41

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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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는 '인류와 미래 사회를 위한 담대한 도전'을 목표로 교육 및 연구 혁신과 글로벌 교육 허브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2024년 QS 세계대학평가에서 123위 및 THE 세계대학평가 102위를 달성하는 등 국내외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서울과 수원을 중심으로 미래 지향적인 캠퍼스와 첨단 교육 시설을 마련하고 있으며, AI 기반 학습 플랫폼을 통해 맞춤형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학생 중심의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학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창업 지원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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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총장 유지범)는 '인류와 미래 사회를 위한 담대한 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 연구, 산학협력, 디지털 혁신, 지속가능한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대학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2025년에도 글로벌 교육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며, 미래 사회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혁신의 성과로 2024년 QS 세계대학평가 123위, THE 세계대학평가 102위(국내 사립대 공동 1위), 중앙일보 대학평가 국내 3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외 대학 평가에서 경쟁력을 높이며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성균관대는 서울과 수원을 중심으로 미래 지향적 캠퍼스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다. 서울 인문사회과학캠퍼스는 서울시와 협력하여 혁신성장구역 지정을 추진 중이며, 용적률 및 높이 제한 완화를 통해 교육·연구 공간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수원 자연과학캠퍼스는 약 1만4000평 규모의 2025년 팹랩(FabLab)동 및 CNS연구센터를 완공하여 미래 첨단 교육 및 연구 중심지로 도약한다. 또한 수원 R&D(연구개발) 사이언스 파크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함께 본격적으로 조성을 추진하며, 10만평 규모의 첨단 연구단지를 구축하여 미래 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성남 정자동 일대에 교육 연구소를 운영하여 수도권 내 연구·산학협력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성균관대는 BIGs(Beyond the campus, Inquiry, Global, Support) 전략을 통해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Beyond the campus(디지털 교육 혁신)는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확대 및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학습 지원을 포함하며, Inquiry(탐구 및 융합교육 강화)는 전공 이수 학점 축소, 융합전공·마이크로디그리 도입을 통해 다양한 학문 경험을 지원한다. Global(국제화 역량 강화) 부문에서는 글로벌 공동연구 확대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 활성화를 추진하며, Support(교육 지원 시스템 개선)는 6모듈 학기제 도입 및 학과·제도 개편을 통해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성균관대는 AI 기반 학습 플랫폼을 도입하여 맞춤형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SKKU Online(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러닝 활성화, 대형 온라인 시그니처 강의 및 모바일 러닝(Mobile Learning) 인프라 확충, AI 기반 학습 추천 시스템 개발로 학생 맞춤형 학습 경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성균관대는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학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미래 기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 학과 신설과 연구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2026학년도 신설 예정인 배터리학과는 삼성SDI와 협력하여 차세대 이차전지 전문가를 양성하며, 에너지학과는 신재생에너지 및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연구를 중심으로 2024년부터 학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양자정보공학과는 양자컴퓨팅 및 양자기술 연구를 통해 미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며, 응용AI융합학부는 AI 기술과 산업의 융합을 기반으로 재직자 전형을 포함한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성균관대는 이처럼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 연구를 통해 미래 핵심 기술 분야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성균관대는 세계 상위 1% 연구자(HCR) 10명 배출(국내 사립대 1위), 글로벌 반도체 기업 램리서치와 협력하여 첨단 학문 분야 개척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추후 성균관대는 학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는 각오다. 총학생회 및 단과대학 학생회와의 정기적인 대화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담대한 대담', 총장이 학생들과 함께 식사하며 자유롭게 소통하는 '담대한 점심' 등을 운영하며 열린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창업중심대학사업을 통해 수도권 내 100여 개 창업기업을 지원하며, 교원 창업 기업 4곳이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는 등 창업 지원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성균관대는 이처럼 학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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