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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독창적 메뉴 개발로 국내 버거 브랜드 입지 다져

입력 : 
2024-09-25 2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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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는 올해로 45주년을 맞으며 고객 호기심 자극을 통한 펀슈머 전략과 독창적인 메뉴 개발력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버거 프랜차이즈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올해 2월과 5월 선보인 한정 신메뉴 왕돈까스버거는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55만개를 돌파했다. 오징어 얼라이브버거는 1개월간 누적 판매량 약 80만개를 넘어섰다. 특히 오징어얼라이브버거는 출시 당일 대표 메뉴인 불고기버거의 판매 구성비를 넘어서기도 했다.

롯데리아는 신메뉴 출시뿐만 아니라 브랜딩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7월 "TASTE THE FUN"이라는 슬로건 아래 12년 만에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하고 메뉴명과 프로모션 등의 명칭을 개편했다.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TASTE THE FUN'은 맛있는 메뉴를 통해 느낄 수 있는 맛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공간, 서비스 등 다양한 접점을 통해 고객의 일상에 맛있는 즐거움을 더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롯데리아는 BI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강화, 통합 아이덴티티 구축, 해외 시장 범용성 확대 등 롯데리아 브랜딩 강화를 노린다. 또 매장 디자인 그래픽과 제품 일러스트 등의 개발 모티브로 활용해 올해 9월 국내 첫 매장 도입을 시작으로 향후 국내외 매장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롯데GRS는 외식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자 대내외의 다양한 공헌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자사 앱 '롯데잇츠'를 활용해 고객과 함께 조성 및 기부하는 희망ON 캠페인은 롯데잇츠를 통한 주문 건수에 매칭해 롯데GRS가 기금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고객 동참형 공헌 프로젝트다.

희망ON 기금으로는 장애아동들을 위한 재활센터 건립과 김장 담그기, 미혼 한부모 자립 역량 강화 등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더해 가맹점주와 함께하는 '매칭그랜트' 기부 활동도 진행하고 지난 5월에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감사를 전하는 차원에서 햄버거와 음료도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디지털 환경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령층에게 도움을 제공하고자 서울시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캠페인에 동참하기도 했다. 다양한 키오스크 이용 방법을 교육하는 '디지털 마실'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TASTE THE FUN'에 맞는 재미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에도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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