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과 공유 토론회
오세훈 "양극화 해소 이끌것"
오세훈 "양극화 해소 이끌것"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미 효과가 입증된 디딤돌소득과 서울런의 전국화는 우리 사회 양극화 해소에 결정적인 변혁을 가지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계층 이동 사다리 역할을 하는 디딤돌소득은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기준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소득 일정분을 채워주는 제도다. 서울시에 따르면 2022년 디딤돌소득을 도입한 이후 중간평가에서 더 이상 지원받지 않아도 되는 탈수급 비율은 8.6%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사다리 역할을 하는 서울런은 6~24세 취약계층 학생에게 양질의 온라인 강의와 일대일 멘토링 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교육 기회 제공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말 기준 3만4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서울런은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확산되며 '전국런'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석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