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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100년 먹여살릴 '수도권 B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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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으로 떠오른 'BTS(바이오·테크노밸리·반도체)'가 경기도 수도권에서 본격적으로 자리잡고 있다.

2035년까지 주요 바이오 기업들이 총 30조7315억원을 투자하여 바이오 특화단지와 핵심 바이오 클러스터 5곳을 조성하고, 경기도 내 6개 새로운 테크노밸리도 구축될 예정이다.

용인에서는 2047년까지 반도체 분야에 총 502조원이 투입되며,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 공사에는 내년에 1만30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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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테크노밸리·반도체
K성장 이끌 핵심으로 부상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로 부상한 'BTS(바이오·테크노밸리·반도체)'가 경기도 수도권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18일 매일경제 수도권취재본부 조사에 따르면 인천 송도·영종·남동과 경기 시흥에 국책과제인 바이오 특화단지가 들어선다. 2035년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롯데바이오로직스, 종근당, 일동제약이 총 30조7315억원을 투자한다. 경기도는 이를 바탕으로 핵심 바이오 클러스터 5곳을 추가 조성한다. 경기도는 또 입주 11년 만에 총매출 100조원을 달성한 판교테크노밸리 신화를 이을 6개 테크노밸리를 새로 구축한다.

경기 용인에는 2047년까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사업 일환으로 삼성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360조원, SK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122조원,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20조원 등 총 502조원이 투입된다. SK하이닉스가 지난 2월 착공한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공사 현장은 내년에 지금보다 6배 많은 인력 1만3000여 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10여 ㎞ 떨어진 삼성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현장은 물론이고 인접한 안성시 보개면까지 빌라와 편의점·음식점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특별취재팀 = 배한철 수도권본부장 / 지홍구 기자 / 이상헌 기자 / 이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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