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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한 명 죽이고 싶다”…유튜버, 생방 중 ‘공중협박’ 혐의 체포

김민주 기자
입력 : 
2025-04-02 19: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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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개인 방송 중 불특정 시민을 향해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천안서북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로 A(47)씨를 체포하고 수사를 진행하며, 이는 충남 지역에서 시행된 공중협박죄의 첫 사례로 알려졌다.

A씨는 방송 중 "누구 한 명 죽이고 싶다"고 발언했으며, 신고를 받은 경찰이 28분 만에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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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방송하는 유튜버.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계 없음. [사진 출처 = 연합뉴스TV]
개인방송하는 유튜버.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계 없음. [사진 출처 = 연합뉴스TV]

유튜브 개인 방송을 하며 불특정 시민을 향해 살해하고 싶다고 협박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천안서북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로 A(4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는 최근 시행된 공중협박죄를 적용해 수사 받게 된 충남 지역 첫 사례다.

형법상 공중협박죄는 불특정 또는 다수 사람의 생명, 신체에 위해를 가할 것을 내용으로 공연히 공중을 협박한 사람에 적용하는 혐의로 지난달 18일 처음 시행됐다. 형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 54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노상에서 유튜브 생방송을 하며 “누구 한 명 죽이고 싶다”고 공중을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방송을 시청 중이던 50여명 중 한 명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방송을 모니터링하며 수색한 끝에 28분 만에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무직으로 500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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