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사회

SNT에너지, 美 벡텔과 366억 규모 에어쿨러 추가 계약 체결

최승균 기자
입력 : 
2025-03-31 10:35:19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SNT에너지는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벡텔과 366억 원 규모의 에어쿨러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지난해 체결된 718억 원 규모의 루이지애나 LNG 프로젝트 에어쿨러 공급 계약의 연장선으로, 대형 에너지 인프라 개발 사업의 일환이다.

SNT에너지는 LNG 복합화력발전소 시장에서도 HRSG 기자재 공급을 확대하여 미국 에너지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루이지애나 LNG 프로젝트 확장
미국 시장 공략 가속화
SNT에너지 군산공장 전경./SNT 제공/
SNT에너지 군산공장 전경./SNT 제공/

SNT에너지가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SNT에너지는 31일 글로벌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 벡텔(Bechtel)과 366억 원 규모의 에어쿨러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23일 체결된 718억 원 규모의 미국 루이지애나 LNG 프로젝트 에어쿨러 공급 계약의 연장선으로, 추가 물량 공급을 위한 변경 계약이다.

미국 루이지애나 LNG 프로젝트는 미국 내 천연가스 생산 증가와 글로벌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대형 에너지 인프라 개발 사업이다. 루이지애나 지역에 대규모 LNG 수출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벡텔이 EPC(설계·조달·시공)를 총괄하고 있으며, SNT에너지가 에어쿨러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미국의 LNG 복합화력발전소(HRSG) 시장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AI 및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LNG 복합화력발전소 건립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LNG 복합화력발전소의 핵심 기자재인 HRSG의 설계 원천기술과 제작 역량을 확보한 SNT에너지의 행보가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SNT에너지 관계자는 “미국 LNG 복합화력발전소 시장에 HRSG 등의 기자재 공급을 확대해 Air Cooler와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미국 에너지 시장 내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