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제공항. [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3/28/news-p.v1.20250328.02093b5e75d646d9b3e2bb6126bec3e8_P1.jpg)
강원 양양과 제주 간 정기편 운항 재개가 가시화되고 있다.
28일 강원도에 따르면 양양국제공항 정기노선 운항을 계획 중인 파라타항공(구 플라이강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송사업자 변경 면허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8월 중 양양~제주 간 정기편 운항 재개에 청신호가 켜졌다.
양양~제주 간 정기편 운항은 경영난을 겪던 플라이강원이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2023년 5월 이후 중단된 상태다.
다만 재취항을 위해서는 항공운항증명(AOC) 효력 회복 절차가 남아 있다. 파라타항공은 남은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해 8월 양양~제주 정기편을 띄운다는 계획이다. 이미 항공기 2대 리스계약도 마무리됐고, 취항을 위한 신규인력도 입사 예정이다.
손창환 강원도 글로벌본부장은 “강원 방문의 해(2025~2026년)을 맞아 파라타항공의 운항 재개가 강원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도민과 관광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