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경북 안동시 남천면에 한 산불피해지역에 먹구름이 껴 있다. 이날 안동지역에는 비가 예보돼 있었지만 내리지 않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3/27/news-p.v1.20250327.9caa699b048b4ec1b57fd1b49979ee97_P1.png)
산불 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부상자 2명이 늘어 인명피해 규모가 총 59명으로 늘었다.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경북 의성군에서 사망 1명·부상 2명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산불이 발생한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의성에서만 사망 23명·부상 21명 등 44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경남 산청에서 사망 4명·부상 9명 등 13명이, 울주 온양에서 부상 2명이 발생했다.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도내 인근 지역인 안동과 청송, 영양, 영덕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