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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분명 나치 경례…빌어먹을 짓” 일론 머스크 트랜스젠더 딸, 아버지 공개 저격

김민주 기자
입력 : 
2025-03-22 06:35:21
수정 : 
2025-03-22 06: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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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트랜스젠더 자녀 비비안 제나 윌슨이 아버지의 나치 경례 의혹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나치 경례는 미친 짓"이라고 말했다.

윌슨은 머스크의 행위를 "분명히 나치 경례"라고 지적하며, 그가 연방 정부에서 해온 일들을 '빌어먹을 짓'이라고 언급했다.

그녀는 2022년 성전환 후 아버지와의 관계를 단절하고 어머니의 이름으로 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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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의 자녀인 비비안 제나 윌슨 [사진출처 = SNS]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의 자녀인 비비안 제나 윌슨 [사진출처 = SNS]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랜스젠더(성전환) 자녀 비비안 제나 윌슨이 지난 1월 머스크가 집회에서 한 행동에 대해 “분명히 나치 경례를 했다”며 아버지를 저격했다.

22일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윌슨은 언론 인터뷰에서 “나치 경례는 미친 짓”이라며 “무화과를 무화과라고 부르고 나치 경례는 나치 경례라고 부르자. 그건(머스크가 한 행동은) 분명히 나치 경례”라고 말했다.

이는 일론 머스크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축하 행사에서 나치식 경례를 연상시키는 동작을 한 것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또 “머스크가 연방 정부에서 해온 일들이 ‘빌어먹을 짓’”이라며 “만화처럼 사악한 백악관의 일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일론 머스크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비비안 제나 윌슨은 2022년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을 했고, 아버지인 머스크와의 관계를 단절했다. 성도 어머니의 이름으로 개명했다.

윌슨은 지난해 NBC와의 인터뷰에서 “머스크가 자신의 삶에서 거의 부재했고 어렸을 때 성 정체성에 대해 지속적인 괴롭힘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그녀는 2022년 캘리포니아 법원에서 자신의 이름에 ‘머스크’를 공식적으로 삭제하기 위해 제출한 서류에서 “더 이상 생물학적 아버지와 함께 살지 않으며 어떤 형태로든 그와 관련이 있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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