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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교육청, 공유학교 학점인정 본격 추진

이대현 기자
입력 : 
2025-03-14 16: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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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운영을 통해 공교육을 확장하는 교육체제를 본격 시작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들을 제공하며, 학생들은 다양한 기관에서 자신에게 맞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현재 9개 교육지원청에서 13개 과목이 개설되어 있으며, 향후 모든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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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개 교육지원청 13개 과목 운영
출결·평가·이수 등 체계적인 학사 관리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운영으로 공교육을 확장하는 교육체제를 본격 시작한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은 학교에서 편성이 어려운 과목을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개설하고 학점을 인정하는 학교 밖 교육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지역사회기관에서 자신의 관심사와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고 과목을 이수해 폭넓은 교육 경험을 쌓을 수 있다.

학습 선택권 확대와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은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9개 교육지원청에서 13개 과목을 개설한다.

개설 과목은 △항공기 일반 △반려동물 관리 △경찰학 △영상 제작 △반도체 제조 △서양 조리 △인공지능 기반 생물학 △만화 제작 등이다.

또 교과목에 맞는 평가와 성적 처리를 진행하며, 경기공유학교 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출결과 학점 이수 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이수 후에는 학교생활기록부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객관적 교육내용을 입력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과목명, 이수학점 외에도 객관적인 학습 내용을 함께 기록해 학생들의 학습 경험이 보다 체계적으로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학점인정형을 운영 중인 교육지원청은 △고양 △구리·남양주 △김포 △부천 △성남 △안산 △용인 △이천 △의정부 등 9개로 향후 모든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의 성공적 안착을 지원해 공교육을 확장하고 경기미래교육의 공적 책무성 강화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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